1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이 있습니까?”

▶ 기출횟수 : 54회
-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전자, 대림산업, 국민은행, 포스코 등
면접 후반에 많이 나오는 질문이다. 회사에 관련된 질문을 하거나, 부족한 답변을 보충하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다. 즉, 회사의 미래 사업방향이나 업계의 최근이슈를 질문하거나, 지원회사에서 현재 자랑거리로 부각할 만한 이슈를 가볍게 언급할 것을 권한다. 자신의 사업관심도를 과시하고 스마트한 인상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면접동안 못한 말이 있다면 보충답변을 하거나 마지막 자기PR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위 “우리 회사 외에 다른 회사 어디 어디에 지원했습니까? 그 결과는?”

▶ 기출횟수 : 53회
- LGCNS, 한국3M, 삼성중공업, 빙그레, LG이노텍,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상 · 하반기 공채시즌에 자주 나오는 질문이다. 미리 생각지 않으면 당황할 수 있다. 면접은 스킬도 중요하지만 결국 진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회사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알리는 것. 사실 면접관들도 취업이 힘든 요즘, 회사 한 군데만 기다렸다가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지원회사에 합격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입사의지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는 점이다.
이 질문은 보통 후속질문이 따라붙는다. ‘떨어졌다’고 답하면 왜 떨어졌는지, ‘발표 대기 중’이라고 답하면 여러 군데 합격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지원한 적 없다’고 답하면 왜 안 했는지 물을 가능성이 높다.

3위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습니까?”

▶ 기출횟수 : 50회
- 한국닌텐도, 대동공업, 삼성전기, 한국환경자원공사, 삼성전자, 삼성물산, 국민은행, 한국수자원공사 등
희망직무와 희망부서, 사업부를 묻는 질문이다. 여기에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 같은 답변은 하지 않도록 한다. ‘경영지원직입니다’ ‘생산기술직입니다’ 등의 단순한 답변도 그다지 좋지 않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구체적인 희망업무와 왜 그 업무를 하고 싶은지, 그 업무를 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사전에 지원회사와 사업부, 부서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활동경험 중 해당업무와 관련 있는 것(아르바이트 등)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눌변이라 첫인상이 약한 사람도 똑 부러지게 희망 분야와 업무를 밝히면 사람이 달라 보인다.

4위 “취미는 무엇입니까?”

▶ 기출횟수 : 49회
- 한글과컴퓨터, 삼성전기, LGCNS, 한국3M, 삼성전자, LG상사-패션 등
취미생활을 통해 개인의 성향이나 적극성 등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다. 또 입사 후 힘든 일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스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의도도 있다. 많은 지원자들이 개인적인 내용으로 싱겁게 답변을 끝내는 질문이기도 하다. 가급적이면 회사생활이나 지원 분야와 연계되는 취미를 말하는 것이 좋겠다. 그 취미가 회사생활과 스스로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물을 수도 있으므로 연결지점을 찾는 게 좋다. 그러나 점수를 따겠다고 거짓으로 취미나 특기를 지어내선 안 된다. 면접관들 중 1명 이상은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대부분 추가 질문을 하기 때문. 기업체 관리자, 임원진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

5위 “가족소개를 해 보세요”

▶ 기출횟수 : 48회
- 유한양행, 신도리코, 고려제약, 삼성전기,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 LG전자 등
지원자의 가정환경, 성장배경을 통해 기본적인 성품을 알고자 하는 질문이다. 주로 임원진 인성면접 때 많이 나온다. 단순히 가족 설명으로 끝내기보다는 집안의 분위기, 자신과 부모와의 관계, 부모님의 가르침이 무엇이었는지, 이러한 관계와 가르침이 자신의 성장과 인격형성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언급하는 것이 좋다.